내 스코어의 진실을 알고 있는가?
전반 라운드 동안 실망스러운 자신의 경기내용과 캐디가 적어놓은 스코어를 보고나면, 후반 아홉홀 내내 지겹게만 느껴지고 곤욕스럽기까지 합니다. 그렇게 힘들게 라운드를 마치고 나면, 캐디가 건내주는 성적표는 쳐다보기도 싫어지고, 쓴웃음만 지으며 누가 볼새라 곧장 클럽하우스 쓰레기통 깊숙히 숨겨버리곤 합니다. 그리고, 골프장에 대한 씁쓸한 추억만 남긴채 귀가길에 들어서게 되는데, 귀가하는 내내 "정말, 무슨 골프장을 저렇게 만들어 놨을까" 라는 원망부터 시작하여 "오늘 정말 운이 없었어", "드라이버만 잘 맞았어도...", "캐디가 초보야", "로스트 볼을 사용해서 그랬던 걸까?", "역시 드라이버 문제가 심각해, 새로 바꾸던지 해야지 원..." 등등 온갖 원망, 핑계거리 찾아내기 놀이에 열중하게 됩니다..
2009. 9. 1.
골프, 스윙의 질을 결정짓는 그립
모든 일이 그렇듯이 기본기를 정밀하고 충분히 갖추게 되면 매우 일관성있는 결과를 얻게 됩니다. 골프 또한 그렇기 때문에 귀에 딱지가 앉도록 기본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경험이 많거나 오래된 골퍼나 선수들 대부분, 일상적인 샷 준비과정에서 그립, 자세, 정렬 등의 체크에 정성을 들이는 것을 쉽게 목격할 수 있는데요, 이는 자신이 밟아가야 할 준비의 순서가 완벽하게 몸에 베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초중급 골퍼들의 경우엔 매 샷마다 프리샷 루틴이 들쭉날쭉하고, 아예 개념도 없이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초보자 일수록 샷의 준비단계(Pre-shot routine, 프리샷 루틴)를 설정하고, 번거롭더라도 지속적으로 실행을 반복해야만 자동으로 반응할 능력이 생기게 되며 특히, 실전에서..
2009.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