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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귀가 만두처럼 부풀었다면? 귀 혈종 원인과 예방법 [골골골]

Ahn 2026. 7. 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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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우리 아이의 귀가 마치 만두나 대추처럼 빵빵하게 부풀어 오른 것을 발견한다면 얼마나 놀라실까요? 이를 고양이 귀 혈종(이혈종)이라고 부르는데, 손으로 만지면 말랑말랑한 액체가 찬 느낌이 듭니다. 아이는 통증과 중압감 때문에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이거나 불편함을 호소하게 되는데요. 오늘 글에서는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수술이라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가지 않기 위해 집사가 꼭 알아야 할 예방 공식들을 아주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


핵심 요약

고양이 귀 혈종은 귀의 연골과 피부 사이의 미세 혈관이 터져 혈액이 고이는 질환으로, 대개 귀를 과도하게 털거나 긁는 행동이 선행 원인이 됩니다.

문제 원인 3가지

  1. 외이염이나 귀진드기로 인한 극심한 가려움증으로 귀를 격하게 터는 행위
  2. 뒷발로 귀를 강하게 긁어 발생하는 이개 내부의 미세 타박상
  3. 고양이 간의 싸움이나 부딪힘 등 외부 충격으로 인한 혈관 파열

해결 방법 3가지

  1. 발병 초기 병원 방문을 통한 천자(고인 피 뽑아내기) 및 스테로이드 요법
  2. 혈종을 유발한 근본 원인인 귀 내부 질환(외이염, 진드기)의 선행 치료
  3. 추가적인 자극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넥카라 필수 착용

H2: 고양이 귀 혈종이 무엇인가요?

고양이 귀 혈종이란 귓바퀴(이개)의 피부 조직과 귀 연골 사이에 있는 미세한 모세혈관들이 터지면서, 그 공간에 혈액과 삼출물이 지속적으로 고여 부풀어 오르는 상태를 말합니다. 전문 용어로는 '이혈종'이라고도 부릅니다. 이 질환은 단순한 붓기가 아니라 내부에서 피가 계속 차오르는 구조적 문제입니다. 방치할 경우 고인 피가 굳어지면서 귀 연골이 변형되어, 귀가 쭈글쭈글하게 말라붙는 '만두 귀' 변형이 일어날 수 있어 빠른 초동 대처가 생명입니다.

 

한쪽 귀가 두껍게 부푼 고양이

 

H2: 원인

귀 혈종의 원인을 분석할 때는 눈에 보이는 '부푼 귀'가 아닌 '누적된 물리적 충격의 메커니즘'에 주목해야 합니다. 고양이가 귀가 가려워 머리를 세차게 흔들 때, 귓바퀴 끝부분에는 원심력에 의해 엄청난 타격이 가해집니다. 여기에 뒷발톱으로 귀를 긁는 행동이 더해지면 유연하던 귀 연골 판에 미세한 균열이 생깁니다. 즉, 귀 혈종은 단 한 번의 충격이 아니라, 내부 질환으로 인해 가려움증을 참지 못하고 행한 '반복적인 털기와 긁기 행동의 누적 결과물'로 볼 수 있습니다.

 

귀를 강하게 긁는 반복적인 행동이 혈종의 시발점이 됩니다.

 

H2: 해결 방법

수술 없이 혈종을 해결하고 예방하는 핵심 솔루션은 '행동 차단과 내압 조절의 동시 제어'입니다. 이미 부풀어 오른 상태라면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 첫째, 주사기로 고인 혈액을 뽑아내고 그 공간이 다시 붙을 수 있도록 압박 붕대나 드레싱을 실시합니다.
  • 둘째, 가려움증의 근본 원인인 외이염이나 진드기를 즉시 치료해야 합니다.
  • 셋째, 아이가 귀를 다시 흔들지 못하도록 머리까지 감싸는 부드러운 천 형태의 넥카라를 씌워 물리적인 타격을 원천 봉쇄합니다.

 

초기에는 주사기로 혈액을 뽑아내는 천자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H2: 실제 사례

페르시안 고양이 '구름이'는 오른쪽 귀가 대추만 하게 부풀어 병원을 찾았습니다. 집사님은 전신마취 수술이 두려워 비수술적 치료를 원하셨는데요. 수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에 3일 간격으로 귀의 피를 주사기로 뽑아내는 천자 시술을 총 4회 진행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구름이에게 맞춤형 도넛 넥카라를 씌워 귀 털기를 방지했고, 원인이었던 귀진드기 치료를 병행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수술 없이 귀 모양을 온전히 보존하며 완치될 수 있었습니다.

 

넥카라 착용은 귀에 가해지는 2차 충격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H2: 결론

고양이 귀 혈종은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지만, 집사가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귀를 흔드는 행동을 물리적으로 통제해 준다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다스릴 수 있는 질환입니다.

  • Q: 부푼 귀를 집에서 바늘로 찔러서 피를 빼주면 안 되나요?
  • A: 절대 금물입니다! 소독되지 않은 기구 사용은 귓속 조직에 심각한 세균 감염을 일으켜 귀 전체를 괴사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시술해야 합니다.
  • Q: 피를 뺐는데 다음 날 또 부풀어 올랐어요, 실패한 건가요?
  • A: 아닙니다. 혈관이 완전히 붙기 전까지는 피가 다시 차오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보통 3~5회 반복 천자가 필요할 수 있으니 인내심을 갖고 치료를 이어가야 합니다.

아이가 평소와 달리 고개를 탁탁 터는 소리가 자주 들린다면, 지금 바로 귀 내부를 만져보고 두께를 확인해 주세요. 집사님의 신속한 판단이 아이의 예쁜 귀를 지킵니다.

 

완치되어 귀가 쫑긋해진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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